대한요트협회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RS:X 이태훈 선수와 송명근 코치, Ho Chi Ho 코치가 브라질 리우에서 사전적응 훈련 중입니다.

지난 6월초 브라질 리우에서 훈련할 때 두고 간 RS:X 장비가 있어 다른 종목보다 하루 이틀 일찍 해상훈련을 시작하였습니다.

해상의 수질은 우려한 것과 다르게 약간의 쓰레기가 떠 있는거 외에는 비교적 깨끗해보이며, 약간의 적조가 있다고 합니다.

국내외 여러 매체를 통해 여전히 경기 수역의 수질오염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어 성공적인 올림픽대회를 위해 우리 선수들의 건강관리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 입니다.

이태훈 선수는 RS:X 종목의 올림픽 출전 선수들과 함께하는 코치리가타(모의레이스)에도 참가하고 있으며, 7월 11일 - 14일 우리가 사용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요트클럽에서 개최하는 리우데자네이루세일링위크에 참가하며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9일 외국인코치인 Ho Chi Ho 코치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Ho Chi Ho 코치 본인의 의견으로 이태훈 선수와 며칠 더 훈련하고 7월 14일 홍콩으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이태훈 선수와 송명근 코치도 좋은 훈련 분위기 속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이 생겨 많이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ay he rest in peace.

송명근 코치, Ho Chi Ho 코치, 이태훈 선수

이태훈 선수, Ho Chi Ho 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