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트협회

제18회 아시안게임 요트경기 대회가 8월 31일(금) 종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등 총 20개국 110명의 선수가 참가해 아시아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출전한 7개의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4위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레이저 종목의 하지민(해운대구청)선수는 경기 막바지까지 말레이시아 모드 아펜디 선수와 접전 끝에 합계점수 21.8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 하였습니다.

49er 채봉진/김동욱(여수시청)선수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총점 42.5점으로 49er 종목의 강호 인도를 0.5점 차이로 제치고 은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RS:X 종목 이태훈(인천광역시체육회) 선수는 모든 경기에서 선두권 선수들과 경합을 벌이며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총점 36점으로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번째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470(남) 종목의 김창주/김지훈(인천광역시체육회)선수는 3위 나비/너트(태국)선수를 바짝 추격하며 막판 역전을 노렸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1점을 좁히지 못하고 4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레이저 레이디얼 김지아(이화여자대학교) 선수 7위, 레이저 4.7 김다정(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김동욱(동원고등학교) 선수 각각 7위, 15위, 혼성부 RS:One 김새봄(인천공항고등학교), 서영길(부산요트협회) 선수 6위로 아시안게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제18회 아시안게임을 모두 마치고 9월 2일(일) 귀국한 선수단은 충분한 휴식 후 9월 14일(금)부터 훈련을 재개합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제18회 아시안게임 결과 대한민국 선수단 성적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