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하지민(양운고)이 제7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레이저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민은 30일 경남 통영시 도남관광단지 요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9차 레이스에서 2위를 해 벌점 25점으로 대회를 마쳤다. 벌점 26점의 황대원(대구도시개발공사)에 1점 차로 우승을 차지한 하지민은 4월 해군참모총장배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김호곤(거제시청)은 벌점 37점으로 5위에 그쳤다.

   남자 470급에서는 김창주-김지훈(이상 대구도시개발공사) 조가 벌점 24점으로 김대영(평택시청)-이동우(해운대구청) 조를 3점 차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정성안과 조를 이뤄 금메달을 따내며 2008 베이징 올림픽 입상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김대영은 이번 대회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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