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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와 전남도가 올해와 내년도 잇따라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를 상호지원키로 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내년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2007년 제88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광주시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제88회 전국체전 합동상황실이 설치되는 오는 9월1일부터 전국체전 전문인력 4명으로 구성된 '광주전국체전 지원단'을 광주시에 파견키로 했다.
전남도는 또 광주와 전남에 종목별 경기장 중 우수시설을 공동 사용하기로 광주시와 합의했다.
전남에서는 목포 카누경기장, 여수 소호요트경기장, 나주 사이클 경기장(트랙, 산악경기, 도로경기), 나주 중흥CC 골프장 등이 지원된다.
광주에서는 2008년도에 염주승마장, 염주 실내수영장(다이빙) 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제88회 전국체전의 경험을 2008년 전남도에서 개최되는 제89회 전국체전에 접목시킬 방침이다"며 "전국체전 개최와 관련해 경기장 시설뿐만 아니라 인력까지 상호 지원해 상생발전의 계기로 삼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구길용기자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