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40회 볼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40th VOLVO YOUTH SAILING ISAF WORLD CHAMPIONSHIP)에서 한국의 조원우 선수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조원우 선수는 현재 2게임을 마쳤으며 1, 2 차 레이스 모두 1위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제40회 볼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는 1971년 스웨덴 대회를 시작으로 국제요트연맹(ISAF)에서 인정하는 1등급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60개국 238팀 331명의 선수들의 참가하였다. 조원우 선수는 총 30명이 참가한 RS:X종목에서 2위인 스페인의 마테오 산즈(Mateo Sanz) 선수를 2점차로 따돌렸다. 3위인 아이슬란드의 오머 소퍼(Omer Sofer) 선수와는 8점 차이다. 조원우 선수는 지난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었던 독일, 킬위크 세계요트대회에서도 유소년부 RS:X종목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앞으로 경기일정은 오늘 3경기, 14일 3경기, 15일 2경기, 16일 1경기가 남아 있다. 조원우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축구선수로서 특히 체력과 지구력이 뛰어났었다. 특히 지구력은 RSX 종목 선수들에게 요구되는데 미풍에서 펌핑(바람을 일으키는 동작)을 힘 있게 오래 하느냐가 경기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조원우 선수는 중학교 시절부터 요트에 매력을 느껴 요트를 접한 후 두각을 나타내었다.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중학생부가 아닌 성인부에 출전을 하더니, 2009년 4월에는 좋은 성적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다. 공식 성적 확인 http://www.isafyouthworlds.com/editions/2010/results-rsx-boys.php 그대로 복사하여 붙여넣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