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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초 세계청소년요트대회 윈드서핑 금메달…문화·체육·예술 부문 수상
2011-10-11 16:53 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한국 요트의 희망' 조원우(17, 부산체고 2학년)가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강영중)이 선정한 2011년 Youth Hero상(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 문화·체육·예술 부문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 상은 국가, 사회에 탁월한 공적을 이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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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때 요트에 입문한 조원우는 중3 때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해 세계청소년대회에서는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절치부심, 올해 큰 일을 해냈다. 타고난 승부욕과 강한 체력이 강점이다.

조원우는 지난 8월 7일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구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롯데 외야수 손아섭을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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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는 11일 현재 제부도 요트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제92회 전국체전 윈드서핑 고등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과학 부문 김윤성(민족사관고등학교), 사회봉사 부문 남형종(조선대), 진로 부문 강캐시(서울대)가 올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10월 24일(월요일) 오후 4시에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