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제정한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시상식이 24일(월) 오후 4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2011년도 Youth Hero Prize의 수상자는 김윤성(과학 부문), 조원우(체육 부문), 남형종(사회봉사 부문), 강캐시(진로 부문)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은 국가, 사회에 탁월한 공적을 이뤘고, 성장 가능성이 큰 청소년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됐다. 역대 수상자로는 2007년 김연아 선수(체육 부문)가 수상하였던과 같이 2011년 조원우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대한요트협회 나아가 전 요트인들에게 들려주는 참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다음은 유스 히어로즈가 명시한 시상자 소개문이다.

가장 권위 있는 세계청소년요트대회의 아시아 최초 금메달리스트

‘한국 요트의 희망’ 조원우(부산체고 2)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으로 요트에 올랐다. 요트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은 15세의 어린 나이에 최연소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 제41회 세계청소년요트대회 아시아선수 최초 우승,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킬위크세계요트대회 한국 최초 2연패의 쾌거는 그동안 조원우 선수가 흘려온 땀과 눈물의 결과였다.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상대 맨 위에 올라선 그는 전 세계 요트인에게 대한민국을 알렸다. 바람을 타고 물살을 가르는 조원우 선수의 밝은 미소가 전 국민의 눈길을 요트로 향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