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남·녀를 합쳐 총 10개의 메달이 걸린 요트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종목은 3개다. 하지민과 이태훈이 각각 1인승 종목인 레이저와 RS:X에 출전하고 박건우와 조성민이 2인승 종목인 470요트에 오른다. 레이저 요트는 장비가 비교적 저렴하고 간편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보급된 경기정(競技艇) 가운데 하나다. 4m23의 길이에 폭 1m37로 선체의 무게가 59㎏에 불과하다.바람과 조류에 따라 그날그날의 성적이 크게 달라지는 요트 경기는 한 번의 레이스로 우승자를 가리지 않는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는 하루에 2~3차례씩 경기를 치러 종목마다 총 11번의 레이스를 펼친다. 사진은 아테네올림픽에서 한국 요트선수단이 연습하는 모습. 2012.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