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경기 2일차.
이번 대회에는 3개 수역이 운영됩니다.
A수역에서 레이저래이디얼과 29er, B수역에서 RS:X, C수역에서는 420, SL16 이 진행됩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11시경부터 바람이 8노트 정도로 불기 시작하여 D기가 예정시간에 올라가서 경기가 12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참고로 어제는 1시넘어서 시작하여 420같은 경우는 저녁 8시가 넘어서 육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A수역으로 나갔기 때문에 A 수역중심으로~
D기가 올라가면 해당 클래스의 선수들은 경기수역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먼저 레이저래디얼 여자부 경기 (총 3경기)가 먼저 시작되었으며, 이후 남자선수들이 경기정을 육상에서 인계받아 3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프레스타트 중인 김지아 선수
역주하는 모습같지만 실제로는 피니시 후 코치보트로 향하고 있는 선수.
코치보트에 많은 경기정들이 동시에 오기때문에 붐비고 위험하여 코치들이 바다로 들어가 선수들과 얘기를 합니다.
우리 박코치님도 물로 뛰어들었습니다.
A수역에는 29er 오픈클래스 경기가 레이저래디얼과 같이 진행됩니다.
29er에는 총 29개국이 참가하였으며 그 중 아시아국가는 태국, 인도, 홍콩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29er와 49er 강국인 뉴질랜드, 호주, 프랑스, 스웨덴등이 역시 상위권이며 아시아 국가는 태국과 인도가 중위권을, 홍콩이 최하위권의 성적으로 경기를 치루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오픈클래스인 SL16과 함께 29er 오픈에도 여자/남자선수 혼성팀이 꽤 보였습니다.
이 두 종목은 청소년 종목으로 참가하는 나이대에 남자선수들이 쑥쑥 자라기 때문에 성장이 어느정도 끝난 여자선수들과 같이 팀을 이루게 하여 적정체중을 가능한 유지할 수 있어서 그렇게 한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육상으로 돌아온 우리 420 남자팀. (김인수, 김우엽)
이번 420 클래스의 경기정은 이탈리아의 노티벨라 (Nautivela), 세일인 Zaoli가 제공됩니다.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이번 청소년대표팀의 맏형 진준오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