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세일링 회의자료, 회장의 뉴스레터 등을 참고한 월드세일링 및 2020 올림픽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1. 월드세일링과 가맹국가연맹들은 올림픽 요트 종목 메달 개수를 현 10개에서 11개로 늘리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현재 상황을 고려할 시 많은 제약들, 대회 일정 조율, 요트종목 전체 참가 선수 수 를 유지한채 11개 종목이 될 경우 참가국 수의 감소가 우려되어 IOC에 계속 요청하지 않기로 하는 것이 명확해 졌음.
2. 대신에, 2020도쿄올림픽에서 쇼케이스종목(시범종목)이 포함될 수 있도록 IOC와 주최국과 논의중에 있다. 2개의 쇼케이스종목으로 킬보트 오프쇼어레이스와 카이트보딩이 가장 유력함.
3. 올림픽에서 세일링 종목의 박진감있는 경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방안으로 레이저 종목의 펌핑(Pumping)을 풍하코스에서 확대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다만, 국제레이저클래스협회 등은 현재 레이저 종목은 충분히 세일링 경기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허용은 성장기의 선수들이 세일링 테크닉 보다 운동능력에 집중하게 하여 부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우려와, 경기정의 보강이 필요하여 경기정 및 리깅 구매 비용이 높아지는 점 등을 들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음.
또한, 월드세일링은 메달레이스에서 1위로 피니쉬 하는 경기정이 금메달이 될 수 있는 직관적인 순위결정방식도 검토하고 있으며 일본연맹에서도 이와 관련한 제안서를 월드세일링으로 제출하였음.
4. 현재 영국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월드세일링 본부를 이동 하고자 제네바, 로잔, 런던, 윈체스터,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이상 7개 도시를 후보로 평가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런던이 선택 되어 2017년 여름 런던으로 이동 할 계획임.
5. 월드세일링은 각 MNA로 부터 정확하고 명확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을 목표로 효과적 의사소통을 위한 프로세스를 만들고 있고 몇 개월 이내에 피드백을 모으고 분석하여 발표 할 것이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