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늘 9월 17일(일)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대회 10주년 기념으로 의미가 더욱 뜻깊었던 이번 대회는 10척이라는 참가제한을 두고 각국에서
높은 경기력을 지닌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대한요트협회와 울진군이 공동 주최하고 코리아컵조직위원회가 주관하였습니다.
경기 이튿날 풍랑주의보 등으로 독도를 돌아오는 외양경기는 실시하지 못하고 인쇼어 경기로 대체되어
참가 선수단들은 국가와 팀의 명예를 걸고 불꽃 튀는 레이스를 펼쳐 최종 경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경기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 경기가 취소되어 총 4경기의 인쇼어로 순위를 정했습니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러시아에서 출전한 ‘삼바’가
전 경기를 1위로 피니쉬하여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한국의 ‘팀처용’, 3위는 한국의‘하쿠나마타타’,
4위는 러시아의 ‘시비르’, 5위는 한국의 ‘아프로블루’가 차지했습니다.
기상문제로 오프쇼어경기는 못하였지만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했던 경기를 마무리 하고
시상식은 9월 17일 오후 3시에 우천으로 실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시상식에는 이화영 울진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장성호 울진군요트협회장,
박진우 대한요트협회 부회장(본 대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박진우 코리아컵조직위원장의 폐막선언
코리아컵 부속경기로,
대학생 동호인 선수들 (전국 6개 학교 25명) 선수가 출전하여 진행된
제1회 전국대학생요트대회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대회참가 선수 및 임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분위기에서 스탠딩 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폐막식과 스탠딩파티의 사회는 우리협회 홍보위원회 위원이자 개그맨인 김승현씨가 수고해 주셨습니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은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승자와 패자가 따로 구분되지 않고
입상팀들에게 환호와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준비된 음식을 즐기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회기간동안 참가 선수 및 운영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 대회때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 대회 개요
○ 대회명 : 제10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 기 간 : 2017. 09. 13. - 09. 17.
○ 장 소 : 울진 후포항 - 독도
○ 주 최 : 대한요트협회
○ 주 관 : 코리아컵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 경북요트협회
○ 후 원 : 경상북도, 울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