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470 CLASS ASIAN CHAMPIONSHIP 2019 (2019 470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지난 12월 16일 시작하여 현지시간 12월 21일에 종료되어, 6일간 뜨거웠던 경기의 막을 내렸다.
요트 470(남) 종목에 참가한 박건우, 조성민(부산시청) 선수가 이번 2019 470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요트종목 3번째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태국선수들에게 8번째 경기때 1위 자리를 한번 내준적은 있었지만, 외국인코치를 영입하여 그동안 세부적 기술 등을 연마한 결과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뛰어난 경기력으로 총 10경기를 마친 박건우, 조성민 조는 태국선수을 6점차로 따돌리며 2020 도쿄올림픽 마지막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극적으로 출전권을 따내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창주, 김지훈(인천시체육회) 선수는 5위에 올랐다.
시상식은 12. 21.(토)에 진행되었으며, 우리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에 직접 달려간 대한요트협회 유준상 회장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며, 우리선수들목에 메달을 걸어주었다.
우리 선수들은 12월 22일 월요일에 인천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며, 470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마친 박건우, 조성민 선수(해운대구청)는 1월에는 국내훈련에 참여한 뒤 2월에 스페인으로 국외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