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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권 상생발전과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가 공동주최한 요트대회는 13일 부산에서 개막해 통영 도남항을 거쳐 16일 여수 웅천마리나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총 26척의 요트와 3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각국 요트들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악화된 기상 상황에서도 남해안 바다를 누비며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는 13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 부산 수영만 해상 일원에서 통영 도남항까지 7시간, 16일 통영 도남항에서 여수 신항까지 남해안의 수려한 바다경관과 함께 5시간의 레이스가 펼쳐졌다.

 

16일 웅천마리나의 폐막식에서 ORC1 부문 1위 평택엔젤스, 2위 블랙펄, 3위 팀 처용, ORC2 부문은 1위 팬텀, 2위 블루피카소, 3위 아프로만이 시상식 단상에 올랐다. 시상식은 요트의 속도와 규격 등에 따른 ORC1, ORC2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이 대회는 전남도·부산시·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여수시·통영시·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하였다

 

대한요트협회 박범규 회장은 13일 부산 해운대구 노리마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하우스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하여 선수들을 독려하고 대회가 무사히 끝나길 염원하는 격려사를 남겼다.

 

"대회기간동안 힘든 레이스를 펼치겠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아무런 사고 없이 페어플레이 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수준 높은 대회를 만들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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