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거제 지세포항에서 펼쳐진 5일간의 경기 막을 내려 -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과 대한요트협회(회장 박범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요트협회(회장 이상석), 거제시요트협회(회장 양정연)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가 주관한 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3월 25일 오후 2시 열린 시상 및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경기가 막을 내렸다. 시상 및 폐회식은 우천관계로 예정된 특설무대가 아닌 거제해양레포츠센터 2층 대강의실에서 거행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165척, 189명의 전문선수가 출전하는 종합요트대회로 국가대표 랭킹점수가 부여되는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여 경기가 진행되었다.
총 11종목 24개부가 시상대에 올랐으며, 올림픽 클래스 중 가장 치열했던 2인승 딩기종목 470에서는 김창주/이경진(여수시청)이 1위, 이나경/김지훈(인천광역시체육회)이 2위, 김다정/김해성(보령시청)이 3위를 하였으며 윈드서핑(iQFoil) 남자일반부에서는 최군학(광주광역시체육회)이 1위, 조원우(해운대구청)가 2위, 손지원(강릉시청)이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특히 추운날씨와 해상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옵티미스트(초등부, 중등부) 종목 선수들이 가장 많이 출전하였다. 아직 쌀쌀한 날씨와 거친 파도를 이겨내고 박진감 있는 요트경기가 5일 내내 진행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올림픽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4월 프랑스 이에르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림픽 출전권 대회에서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기를 바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
대회 성적: 대한요트협회 (ksaf.org)
언론에 보도된 대회 소식 거제시, 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성료 - 대한경제 (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