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트협회

월드세일링이 2020년부터 개최되는 오프쇼어 세계선수권대회의 공식 장비로 L30을 선정하였습니다.

제1회 오프쇼어 세계선수권은 몰타(Malta)의 수도인 발레타(Valleta)에서 Rolex Middle Sea Race와 나란히 개최될 예정이며 L30이 세계무대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쇼케이스가 될 것입니다.

L30은 가볍고 오프쇼어 레이스에 맞춰진 클래스의 원디자인으로,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동일한 조건으로 경기를 치룰 예정입니다.

오프쇼어 세계선수권에서 L30은 2인승 혼성(여성1, 남성1)으로 탑승해야하며, 20척만 참가합니다. 경기정은 각 국가협회(MNA)에게 임차 제공되며, 사전에 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대회 1주일 전부터 임차가능합니다. 

오프쇼어 세계선수권은 대회장소에서 모든 레이스가 가능한 L30을 정식 종목으로 선정함으로써 2인승 오프쇼어 세일링의 새로움을 국가협회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L30은 2019년 여름부터 유럽에서 임차가 가능합니다.

월드세일링 Kim Andersen 회장은 "L30는 전세계적으로 2인승 오프쇼어를 성장시키려는 월드세일링의 포부를 드러내고 있고, 오프쇼어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 됐으며 내년에 몰타에서 많은 선수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L30의 CEO인 Rodion Luka는  "월드세일링에서 주최하는 오프쇼어 세계선수권대회의 공식 장비 공급사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 대회는 세일링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려, 많은 관객을 사로잡고 새로운 지평을 열릴 것이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프쇼어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시스템과 레이스 포맷에 대한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 L30 클래스 소개

 L30은 2015년 11월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볼보오션레이스 선수인 Rodion Luka와 RC44의 디자이너 Andrej Justin이 오프쇼어 레이스에 중점을 두고 트레일러로 이동 가능하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L30 컨셉보트를 만들면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선수들인 Charles Caudrelier (FRA), Ian Walker (GBR), Abby Ehler (GBR)와 진행했던 테스트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트림 탭(Trim Tap)이 장착되어 있는 L30은 풍상에서 빠르며, 강한 바람의 풍하코스에서 조종이 용이합니다. 그리고 2개의 리프팅 러더(Lifting Rudder)는 극한 상황을 안전하게 만들고 약한 바람에서 포일 저항력을 감소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