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철코치께서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도착하여 선수촌의 사진과 함께 그간의 소식을  사무국에 전해왔습니다. 앞으로 대회 기간 동안의 훈련 모습 등 2006도하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식을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 요트선수단은 대한요트협회 전, 현직 임원들과 협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의 배웅을 받고 2006년 11월 23일 밤 10:30 카타르항공을 타고 출발하여 2006년 11월 24일 아침 무사히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후 바로 선수촌에 입촌하여 여장을 풀었으며, 오후에는 요트경기장을 방문하여 현장 확인을 하였습니다.

 

요트경기장에는 이미 싱가폴,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의 요트선수들이 도착하여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선수단의 컨테이너는 카타르 현지의 선석에 문제가 있어 11월 27일 밤에나 요트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 요트선수단은 선수촌 내에서 가벼운 운동과 영양 섭취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통하여 그간의 피로를 풀고 완벽한 시차적응을 통하여 최고의 컨디션으로 아시안게임에 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선수들 모두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선수촌 내의 숙소, 헬스클럽, 수영장, 식당, 인터넷하는 장소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첨부합니다. 참고로 오늘 아침에는 비가 왔으며(아주 드문 일입니다), 어제 요트경기장에서 만난 외국의 요트선수들 이야기로는 최근에 바람이 좋은 날이 거의 없었다고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적당한 바람이 시합기간에는 불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복받은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선수들 모두 미풍에 대비하여 체중조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 요트선수단은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아시안게임까지 저희 선수단의 노력과 대한요트협회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성원 그리고 전국 각지 요트인들의 염원이 좋은 열매로 맺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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