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더운 한낮 시간에 훈련을 강행하던 타 종목 학생선수가 일사병으로 사망한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는 등 선수 및 지도자의 건강관리, 안전확보를 위한 체계적 대책안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강화훈련 기간 중 기상악화 및 전염병 등에 대비한 선수단 관리 매뉴얼을 수립하여 국가대표 훈련관리지침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당분간, 국가대표 및 시-도 소속팀 훈련 중 선수단 건강관리에 신경써주시고 간략한 주의사항을 아래와 같이 전달드리니 선수단 훈련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 훈련시 주의사항
- 폭염 특보(폭염 주의보, 폭염 경보) 발생 시 야외 훈련을 하지 않는 것을 권고한다.
- 훈련 전, 중, 후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도록 한다. 운동 시간이 60분 이상 지속될 경우 전해질, 포도당이 포함된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 훈련 중 의식이 저하되거나 체온이 40도 이상 측정되는 경우 즉시 119나 의무실에 연락하여 도움을 받는다. 의료진이 오는 동안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얼음 팩을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등에 대어 체온을 떨어뜨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