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보트 킬코드 사용과 관련하여 사고 사례를 통한 월드세일링의 게시글(2023.6.23.)을 번역하여 공지하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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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포츠가 그렇겠지만 세일링은 어느 정도의 위험이 수반하며, 일어날 수 있는 일과 대응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프랑스 이에르(Hyères)에서 열린 프랑스 올림픽 위크(Semaine Olympique Francaise) 에서 RIB 운전자가 보트 밖으로 떨어져 보트가 무인 상태로 가속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갑작스런 움직임은 운전자가 경기정 견인 준비 작업 중에 그 중 하나의 경기정에 있는 붐이 가속레버를 치면서 발생되었습니다.

 

견인줄을 설치하는 동안 보트의 전진 기어가 들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는 킬 코드(kill cord)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운전자는 개인용 부력 용구(PFD)를 입고 있어 더 큰 사건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를 낮출 수 있었으며 견인하려는 경기정 중 하나에 의해 신속하게 구조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보트는 무인 상태로 다른 경기수역을 향해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결국 그 보트는 통제가 되었지만, 다른 선박과 충돌 하였으며 앵커링한 마크 보트를 아슬아슬하게 지나쳤습니다. 이 사건 때문에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시작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은 안전 확보가 경기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사람의 책임임을 확인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대회의 코스는 경기뿐만 아니라 경기임원, 코치, 미디어 관계자가 동시에 수상에 있어 붐비는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속의 다른 물체뿐만 아니라 다른 보트들과 충돌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월드세일링의 대회 이사인 알라스테어 폭스 (Alastair Fox)는 “대회에서 안전은 모두의 책임이며 선수, 코치, 팀리더 및 조직위는 대회의 성과뿐만 아니라 안전 확보를 위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 승인된 안전 위원회(Safety Commission)는 사건들을 분석하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은 세일링 커뮤니티에서 공유될 수 있도록 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안전 정보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음은 RYA (Royal Yachting Association)에서 제작한 킬 코드를 사용 방법에 대한 짧은 교육 비디오입니다. (아래 이미지 클릭!)

  


killcord.JPG

 

위 사례는, 단독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 요인들이 한꺼번에 발생되어 위험한 사건을 발생시켰습니다.

 

그 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운전자가 임차하여 사용하는 보트의 모델에 익숙하지 않음

- 운전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조종 방식

- 코치의 더 많은 움직임을 가능하도록 하는 일반적인 길이보다 더 짧은 킬코드

 

겉보기에는 사소한 변화가 큰 사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코치, 팀 리더 및 지원팀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드세일링 게시글 원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Water safety is everybody’s responsi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