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채희상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선거가 시작되기 전, 제가 소원처럼 말씀드렸던 그 다짐을 기억합니다. 40여 년 동안 요트인으로서 누려왔던 많은 혜택을 우리나라 요트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던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요트 강국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이 쉽지 않겠지만, 임기 동안 그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여건이 넉넉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대표팀을 비롯한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일 수 있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협회의 지원 방안을 보다 전문적이고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요트 문화를 더욱 넓히고 발전시키는 일에도 힘쓰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며, 하나하나 성과를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낌없는 질책과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하셨지만 후보로서 함께해주셨던 김기혁 후보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7일
채희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