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인사말

대한요트협회 회장 박기철
저희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요트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요트 종목은 모험과 도전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자연친화적인 수상레포츠입니다.
인류가 만든 수많은 레저, 스포츠 중에서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인간의 원초적 탐구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올림픽 종목이 바로 요트이며, 그것이 발상지인 서구에서는 요트를 제왕의 스포츠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요트는 그 핵심 가치에 대한 깊이 생각해볼 여유 없이 올림픽,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등 전문선수를 위한 대회 중심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전국의 요트 인구를 더 포용하고 종목의 외형을 확장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혹여, 이로 인해 우리나라 요트의 발전이 정체되지 않았는지 많은 고민도 해보았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동안 세계 요트계는 눈부시게 발전하여 이제 요트가 물위를 날아다니는 것이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1979년 창립되어 어느덧 중년기에 접어든 우리협회도 이제는 그 연륜과 시대에 걸맞은 비젼과 정책으로 2021년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는 해가 되도록 만들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의 실현을 위해 아래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입니다.
어떠한 스포츠도 저변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항구적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2021년을 우리의 핵심가치를 복원하는 원년으로 삼아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강화에 중점을 두는 것에 우리의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세일에 바람을 가득안고 파도속으로 질주하는 우리의 도전과 모험은 그 자체로 드라마이며 우리의 콘텐츠 자산입니다. 저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우리 요트 종목이 대중에게 각광받는 레포츠종목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로는 동호인 참여확대입니다.
엘리트 스포츠 또한 열광하는 팬이 없이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동호인의 참여확대는 요트의 발전을 담보하는 저변의 밑거름이 될 것 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협회 및 산하단체가 개최하는 각종대회와 이벤트에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호를 더욱 폭넓게 개방하여 이에 참가하는 동호인들이 엘리트 선수들과 소통하고 궁극적으로 팬덤이 형성될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염원하는 요트발전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을 한다면 가까운 장래에는 작은 결실이라도 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그런 희망을 가지고 우리요트협회와 전국의 요트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요트협회 제19대 회장 박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