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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바다에서 규정집 하나로 세일링을 즐기는 요트인 들에게
조영준 2018-06-09 14:56:11 조회수: 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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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당선자를 보면서...

대한체육회와 대한요트협회에서 제정한 정관과 규정을 지키면 되는데 왜 언론 플레이를 하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회장선거에 대한 모든 절차가 규정에 명시되어 있는데 규정에 입각하여 절차를 밟고 회장선거에 등록을 했으면 아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사무국에서 규정에 맞게 절차를 잘 진행하였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유준상 당선자께서는 롤러연맹회장을 사퇴한 것도 연임 규정에 걸려 사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임규정에 관련된 내용을 모르는 분도 아니신데 절차를 무시한 것도 모자라 언론 플레이로 대한요트협회를 수렁으로 몰아넣고 계신 것은 아닌 지요? 되묻고 싶습니다.

 

유준상 당선자께서는 롤러연맹 회장 뿐 아니라 수영연맹 회장선거에도 참여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엘리트체육에 관심이 많고 엘리트체육에 기여하신 것이 많다면 역임한 연맹에서 명예회장님이나 고문으로 더욱더 발전을 도모하고 또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요트라는 종목은 육상 종목과는 달리 해상에서 이루어지는 종목으로 특수성에 요구되는 종목입니다. 유준상 당선자께서 언론 플레이하신 내용에 보면 요트발전에 적임자인양 기사가 나 있습니다. 제가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엘리트체육단체의 회장님은 정치인보다 자신의 재산을 기꺼이 엘리트선수 육성에 투자할 수 있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혹시 당선인께서는 우리협회에 회장을 하려는 의도가 협회의 발전이나 선수의 경기력 향상 보다는 당신의 안위를 위한 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속된 말로 “중이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젯밥에만 마음이 있는 건 아닌지요.”라는 것과 같이 다른 것에 마음이 있는지 의문이 갑니다.

 

요트선수와 요트동호인 여러분!

모든 경기단체의 제일 중요한 것은 재정지원입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대한체육회 산하 경기 단체 중에 제일 청렴한 경기단체는 대한양궁협회라고 합니다. 예전 정몽구 회장부터 현 정의선 회장까지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 500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양궁은 세계 제일이기 전에 그만큼 지원이 뒷받침되어 지금에 양궁협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스켈레톤의 윤성빈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강광배 한국체대 교수님의 노력과 재정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다들 말하고 있습니다.

 

말이 앞서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기단체는 회장의 재정 기여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말이 필요 없이 회장에 선임되고 바로 기부금을 낼 수 있는 것이 필요한 현 대한요트협회 시점에 규정을 어기고 회장이 되면 잘하겠다는 당선자보다 확실한 보증이 될 수 있는 회장을 선임하여 대한요트협회를 이끌어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체육회는 규정대로 처리해 주시길 바라고 또한 대한체육회에 강력히 민원제기를 합니다.

 

저는 요트인 으로서 강력히 요구합니다. 대한체육회는 규정대로 처리를 해주길 바랍니다.

또한 유준상 당선자는 언론플레이를 하기 보다는 대한체육회의 인준 절차를 준수하고 그 결정에 승복하시기 바랍니다.

 

요트인 여러분!

우리 대한요트협회는 10여년의 세월을 무의미하게 퇴보하며 보냈습니다.

한때는 몇몇 요트인의 독선으로, 한때는 외부에서 무능한 회장을 모셔와 선배 요트인 들이 아끼고 아껴 모아둔 기금만 축내고 말았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 요트선배님들은 먼 세월이 지난 후 우리 요트협회가 자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1년에 몇 천만 원씩 몇 천만 원씩 적립하여 모아둔 기금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이상 기금소진이 아닌 재정기여가 확실한 회장님을 모셔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요트인 에게 당부 드립니다.

이번 회장선거로 통해 보았을 때 과연 우리 요트인 들은 협회의 발전과 경기력향상을 위해 유준상씨를 선택하였는지 아님 당신들의 안위와 지역협회의 이득을 위해 유준상씨를 선택하였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선거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 또한 협회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권리를 다했는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새길 바랍니다.

대한요트협회는 회장의 소유물도 이사의 소유물도 선수들의 소유물도 아닙니다.

우리요트인 모두의 행복과 미래를 담는 곳입니다.

 

양수리에서 처음 요트를 접한 선배님들의 미래가

이제 막 옵티미스트를 타기 시작한 유소년들에게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