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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 개막
대한요트협회|2013-07-20|조회수: 1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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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 개막-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전라북도 부안 격포 앞바다에서 개최
- 대회 기간 중 경기 무료관람, 요트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열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부안군, 전북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가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부안 격포 앞바다에서 열린다. 2013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하여 실시되는 이번 요트대회는 전국 남녀 초․중․고등부, 대학 및 일반부에서 17개시도 188척 2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옵티미스트 등 10개의 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에서 소속 시․도의 명예를 걸고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오늘(19일)은 무척 덥고 눈부신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과 김승수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호수 부안군수 및 주요 기관단체장, 부안시민과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 식전에는 벨리댄스, 서커스, 국악, 설장구 등 이 지역의 특색을 담은 축하공연이 이루어졌고, 작년 대회 우승기를 반납한 부산광역시선수단이 또 다시 우승기를 가지고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6회 성적. 부산, 경남, 충남, 경기, 전남 순) 개막식 후에 격포항 앞바다에서 진행한 2차례 경기를 끝낸 결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레이저급 금메달리스트인 하지민(인천시체육회)과 RS:X급 동메달리스트인 이태훈(보령시청) 선수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 마지막 선발전이기에 다른 어느 때보다 경기운영임원과 선수들은 원활한 경기운영, 공정한 판결, 정정당당한 경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긴장의 끈을 조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한편, 주말인 21일~22일 간에는 직장생활을 하는 동호인들의 참여를 위해서 특별히 만든 크루저 경기가 시작되며, 전북요트협회는 격포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날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대형 관람정을 운행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요트 경기라는 볼거리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