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트협회

2013 ISAF 세계청소년선수권 7.19 (Race Day 5 & 폐회식)
대한요트협회|2013-07-20|조회수: 8508: 오늘은 마지막 경기일이자 폐회식이 있었습니다.

경기는 각 종목당 1경기씩 치뤄졌습니다.

420은 남자부가 먼저 경기를 했습니다. 레이스 중인 KOR 420 Boys

경기수역에 도착하여 코치보트쪽으로 온 KOR 420 (최서은, 이나경)

같은 수역에서 열린 SL16 오픈의 경기를 마치고 코치보트로 온 벨기에 선수. 남여 혼성팀으로 스키퍼(남)의 나이가 12살입니다. 돌고래는 아들의 부탁(?)으로 아버지인 코치가 준비한 선물이랍니다.

혼성으로 나온 덴마크 팀.

역시 혼성으로 나온 호주팀은 최종 2위를 했습니다.

아시아권에서는 바레인팀과 싱가폴팀이 참가하였는데, 싱가폴팀 (Lin Josua와 Elisa Yokoyama)는 2번째 레이스에서 DNS를 하며 점수를 잃었고 이후 1~3위선수에 비해 들쑥날쑥한 점수로 최종 5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Yokoyama 선수는 체구가 매우 작은 여자 선수로 도미니카에서 열린 2012 옵티월드 우승자입니다.

하이크아웃을 하며 세일링 중인 한국 420 여자팀

420 여자부 마지막 레이스 스타트 10초전

여자부 420 스타트 직 후

O2코스의 3S/3P (첫번째 풍하 게이트 마크)를 전체 2위위로 돌고 2마크 (두번 째 풍상마크)를 향해 세일링 중인 KOR 420 여자팀

한국팀뒤로 금메달이 유력한 호주팀

3P (마지막 풍하마크)를 돌아 피니시로 향하는 한국팀

마지막경기는 최종 3위로 피니시. (1위 이탈리아, 2위 프랑스, 3위 한국, 4위 호주)

마지막 경기 후 금메달이 확정된 호주 420 여자팀.

모든 경기를 마치고 육상으로 돌아와서 경기정 반납을 준비 중인 팀들.

일본팀 420 코치인 Yumiko Shige와 한국팀.

Shige 코치는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 470 은메달리스트 입니다.

이번 대회의 420 코치 보트에 Shige코치와 호주의 Belinda Stowell 코치 (2000 시드니 올림픽 470 금메달)이 올림픽 메달리스트 였습니다.

폐회식에 참가하기 위해 오후 8시경 다시 대회장으로 왔습니다.

선수단 버스를 위해 한쪽 차선전체를 선수들이 돌아갈때 까지 막아놨네요.

이번 대회에는 푸에르토리코 (레이저 래디얼 남자 금메달)와 우크라이나 (RS:X 남자 은메달)가 처음으로 청소년선수권에서 메달을 닸으며, 중국은 여자 RS:X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습니다.

국가별 종합성적으로 1위 이탈리아, 2위 호주, 3위 뉴질랜드

폐회식에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레이저 남자부 은메달을 딴 파블로스 콘티디트 (Pavlos KONTIDES)의 어머니가 시상자로 나왔으며, 파블로스가 선수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대신 읽었습니다.

편지의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청소년선수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더라도 성인부와 수준차이가 상당하니 훈련을 게을리 하지말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 입상하지 못한 선수들도 진지하게 열심히 훈련한다면 성인부에서는 더 좋은 결과가 있을리가 생각됩니다.

파블로스는 2007년 덴마크에서 열린 청소는 선수권에서 레이저 레이디얼 남자부 우승을 하였으며, 사이프러스에 처음 올림픽 메달을 안긴 선수입니다.

사이프러스의 인구는 약 80~90만명정도이고, 이번 대회가 열린 리마솔에는 약 20만명정도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 만큼 파블로스의 올림픽 메달은 이 작은 섬나라의 자랑일 것 입니다.

2014년 개최국인 포르투갈 선수들이 사이프러스 선수들로 부터 ISAF 기를 전해 받았습니다.

2014년은 포르투갈 타비라 (Tavira)에서 2014년 7월 12~19일에 열립니다.

2015년은 말레이시아 랑카위라고 합니다.

수상한 모든 선수들이 나와서 짧은 사진촬영 후 모든 공식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최종성적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http://www.isafyouthworlds.com/editions/2013/2013-results.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