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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경기 준비, 뿌린 대로 거둔다.
대한요트협회|2014-09-21|조회수: 8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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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 왕산 요트 경기장에는 오는 24일부터 진행될 아시안게임 요트 경기를 위한 준비가 계속해서진행되고 있다.지난 20일부터 진행중인 등록&계측을 끝마친 선수들은 각자의 요트를 타고 수역으로 나가 마지막 몸풀기에 전념했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마스트와 세일, 러더 등 경기에서 자신의 손에서 운용될 장비들을범장했다.요트 경기는 도구를 이용하는 스포츠 종목중에서 가장 많은 준비가 필요한 종목중 하나다.선수들은 자신이 세일링할 요트와 한몸이 돼 추진력을 되는 바람을 가장 많이 받고 조류에 유리한 진행방향으로 움직여야만 결승점에 가장 빨리들어 올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경기중에 맞닥뜨릴 다양한 상황에서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고 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을 최소화 시키기 위한끝임없는 점검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경기가 펼쳐질 해상에는 경기장이 될 부표를 각 수역에 띄워 점검이 실시됐다. 경기는 A(420, 470,29er), B(레이저, 레이저 레디얼), C(RS:X, RS:One, 미스트랄, 호비 16), D(옵티미스트), MR(매치레이스) 각각 5개 수역으로 나뉘어 치러질 예정이다.각 종목에 맞는 코스가 정확한 거리와 모습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 배치될 해상 운용요원들의 점검이 필수다.인천 아시아 경기대회는 오는 24일 1차 경기에 돌입한 뒤 10월 1일 시상식으로 마무리 된다. 다음날인22일은 계속해서 선수들의 등록, 계측과 대회준비가 진행될 전망이다.한편, 국내에서 비인기종목으로 분류되는 요트가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인기를 끌지는 미지수다.그러나 선수들과 운용 요원들의 땀방울은 흐르고 있다.<홍보부> (사진) 정종현 작가 (글) 이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