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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한요트협회장 유준상 당선자 인사말
대한요트협회|2018-05-18|조회수: 18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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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한요트협회장에 당선된 유준상입니다.
저는 17일 치러진 대한요트협회장 보궐선거에서 참석하신 선거인단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18대 대한요트협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저에게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요트협회 임직원과 전국의 요트가족들에게 일일이 찾아뵙고 감사인사를 드려야하나, 일단 서면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담은 당선소감과 저의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우리 요트는 해양시대에 가장 걸맞은 경기종목이자 비전 있는 산업입니다.
국민소득수준이 3만 달러를 넘고 3面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와 같은 자연지형은 요트종목을 육성하기에 아주 휼륭한 여건을 갖고 있습니다. 일단 3面이 바다이기 때문에 국제대회유치를 통한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해양문화공간 콘텐츠 조성과 요트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마리나 거점형 시스템도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바닷가에 위치한 전국의 주요 지자체와 힘을 모아 거점형 요트 마리나를 육성해 요트관광사업 활성화와 세계적인 요트대회 개최를 통한 해외요트 관광객을 유치하여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남북화해 무드를 타고 북한과 요트경기를 통한 남북체육교류의 모색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밖에도 요트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 대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해 새로운 비전을 만들려고 합니다.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저변확대는 물론이고 전국의 시·도 교육청과 연계한 요트종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요트면허 시험장 개설 및 면제교육장 지정과 요트관련 시설의 안전점검 승인기관 지정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더불어 세계 3대 요트대회 유치하는데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요트협회 임직원 및 전국의 요트가족들도 소통과 혁신 그리고 통합을 통해 우리 요트종목이 체육계 대표 종목뿐만 아니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제 18대 대한요트협회장 당선자 유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