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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한국 요트, 인천에서 어게인 2002

대한요트협회|2014-08-28|조회수: 8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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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트가 명예회복에 나선다. 2002년 부산 대회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이다.
 과거 한국요트는 1998년 방콕 대회(금6 은1 동3)와 2002년 부산 대회(금6 은2 동2)에서 금메달 6개씩을 따내며, 우리선수단의 종합2위 달성에 밑거름이 됐다. 메달 색깔을 따져보면 2002년 부산 대회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그러나, 2006년 도하 대회(금1 은1 동2)와 2010년 광저우 대회(금1 은2 동3)에서는 각각 금메달1개로 부진했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둔 요트 대표팀의 각오가 대단하다. 금메달 4개 이상을 딴 아시아 요트강국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김우현 감독이 이끄는 요트 대표팀은 14개 전종목에 도전장을 던졌다. 남자 6종목, 여자6종목, 오픈2종목이다. 남자 레이저급, 여자 레디얼급, 남여 RS:X급, 여자 RS:ONE급, 남여 미스트랄급, 남자 470급, 남여 420급, 남여 옵티미스트급, 호비16급(오픈), 매치레이스(오픈)이다.
 대표팀은 이 가운데 이태훈이 출전하는 남자 RS:X급과 하지민이 나서는 레이저급, 매치레이스, 호비16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나경과 최서은이 팀을 이룬 여자 420급과 김창주-김지훈으로 구성된 남자 470급도 우승을 노려볼만 하다. 요트는 경기 당일 바람, 조류, 파도 등의 해상 상태에 영향을 받는 종목이다. 안방에서 열리기 때문에, 충분한 경험을 쌓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다른 선수들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한국 요트가 주춤하는 사이, 중국을 비롯해 태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싱가포르 등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경쟁에서 이겨야한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한국 요트가 오랜 부진을 떨치고, '아시안게임 효자종목' 의 명성을 되찾기를 기대한다.
*아시안게임 요트 경기는 9월24일부터 10월1일까지 왕산 요트경기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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